안녕하세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간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고마운 친구인데요.
하지만 환기를 하지 않은 채 에어컨을 계속 켜 두면, 가벼운 감기나 피로감 같은 증상인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실, 냉방병은 어떤 병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기나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여러 증후군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첫째, 호흡기 증상이 있습니다.
감기랑 비슷한데요. 두통도 있고, 콧물이나 재채기 또는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둘째, 소화기 장애 증상이 있습니다.
냉방병에 걸리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수박, 참외, 얼음물, 아이스크림 등)을 자주 먹는데요.
냉방병과 더불어 속을 불편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여성의 경우 생리통을 겪거나 생리 기간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운 날씨 중에도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몇 가지만 소개해드리면,
1. 에어컨 사용을 할 때 1시간 가동 후 2~30분 정도 정지합니다.
2. 수시로 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와 실내 공기를 환기시킵니다.
3. 밤에 잠을 잘 때는 배 만큼은 이불을 덮고 잡니다. 이불이 너무 답답하면 수건으로 배를 덮어도 됩니다.
4. 매일 적당하게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합니다.
5. 찬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를 자주 먹지 않습니다.
2022년 여름은 역대급 더위라 하는데요.
곧, 7월 16일(토)이 초복입니다.
아직 더운 날씨가 많이 남았지만,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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