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이 되면서
여기저기 꽃들이 예쁘게 활짝 피는 것을 보니
너무나 반갑고 마음이 꽉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요즘 길을 걷다 보면 마치 나무 위에 눈이 내린 것 같은
나무를 보실 수가 있을 거에요.
바로 '이팝나무' 인데요.
이팝나무의 이름의 어원은 늦은 봄에 이팝나무 꽃송이가 나무를 덮을 때,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라 불렀고, 이밥이 이팝으로 변한 것이라 합니다.
이팝나무의 학명은 Chionanthus retusa 입니다.
'이팝나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흰 쌀밥 같기도 하고, 하얀 눈이 내린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 속 나무는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에 있는 이팝나무입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83호로 높이가 12미터나 되는
250살이 넘는 귀한 나무입니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이팝나무와 이름이 비슷한 '조팝나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조팝나무는 장미과에 속한 나무로
학명은 Spiraea prunifolia S. et Z. var. simpliciflor Nakai 입니다.
조팝나무의 어원도 알아보니 참 재밌는데요.
조팝나무는 좁살을 튀겨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조밥나무라고 했다가 조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팝나무는 이팝나무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데요.
이팝나무는 최고 20m까지 키가 자라는 큰 나무인 반면에
조팝나무는 키가 1~2m로 작은 편입니다.
조팝나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를 살펴봤습니다.
나무가 크면 이팝나무
나무가 작으면 조팝나무로
구분하시면 헷갈리지 않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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