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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후기(키트 자가 테스트)

by movie_luv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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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류가 코로나19와 함께 산 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변이가 있었고, 요즘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알려진 대로 감염률이 매우 높아서 우리나라 역시 1일 확진자 숫자가 3만 명을 넘고 있습니다. 방영 당국은 선별 진료소에서 누구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기존의 방법을 바꿔서 고령자나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는 키트(kit)를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검사해 볼 수 있는대요. 저는 일반 약국에서 두 번 테스터기가 들어간 제품을 1만6천원에 구입해서 집에서 자가 검사를 해봤습니다. 10~15분만 기다리면 결과를 바로 알아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테스터기에서 음성이 나왔어도 코로나19 증상이 계속 있다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 테스터기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에서도 대부분 양성이 나온다고 하던데, 얼마 전 뉴스를 보니 자가 테스트가 양성일 시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는 약 76% 내외라 하더라고요. 그래도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자가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반드시 양성이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SD BIOSENSOR에서 만든 COVID-19 Ag Home Test 입니다.

제품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항원 자가 검사 퀵 가이드(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었습니다.

아래에 밀봉되어 있는 것 중 하나는 용액을 넣어서 한 줄이나 두 줄 등의 선이 나타나는 테스터기, 또 다른 하나는 코로나 검사 용액이 담긴 스포이드 입니다.

 

사용방법은 대략 이렇습니다.(자세한 방법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설명서를 확인해주세요.)

1. 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합니다.

2. 각 봉지들을 모두 개봉합니다.

3. 면봉은 면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막대기 부분을 잡습니다.

4. 면봉을 코 속으로 약 1.5cm에서 2cm 깊이로 넣어서 10회 정도 저어서 코 속 점액이 면봉에 달라붙게 합니다.

5. 반대쪽 코도 4번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6. 점액이 묻은 면봉을 스포이드 통에 넣어서 10회 정도 저어주고 손으로 짜듯이 눌러주며 면봉을 빼냅니다.

7. 스포이드 뚜껑을 닫아서 테스터기에 약 4방울 정도 용액을 떨어트립니다.

8. 테스터키를 평평한 곳에 두고 약 10~15분간 기다리며 결과를 확인합니다.

 

C에만 줄이 그어져 있으면 음성이고, C와 T에 동시에 줄이 그어지면 양성입니다.

만약 T에만 줄이 그어지면 제대로 검사 된 것이 아니라 다시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가정에서 직접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방법을 보여드렸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하셔야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코로나19를 조심하며 거리두기를 한 채 지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감염되지 않는 것을 바랄 뿐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버텨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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