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 근대 역사 속 신문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신문은 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사실이나 해설을 널리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정기 간행물을 말하는데요. 비디오와 이미지 콘텐츠를 많이 소비하는 요즘은 신문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광고지로 전락한 것이 아닌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럼에도 텍스트가 전달하는 무게와 힘은 비디오와 다르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는 일제 강점기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요.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신문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자료를 찾아 정리했습니다.
대한매일신보
영국인 베델(Bethell)이 발행한 신문으로, 영국인에 대한 일제의 검열이 심하지 않았기에, 일제의 침략상을 폭로하고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던 신문.
창간일 : 1904년 7월 18일
종간일 : 1910년 8월 28일
독립신문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관계를 맺으며 민족 사상을 고취하고 우리의 사정과 사상을 우리의 입으로 세계에 전달할 목적으로 발행된 신문
창간일 : 1919년 8월 21일
종간일 : 1925년 11월 11일
매일신문
배재 학당 학생들이 대중을 계몽할 목적으로 조직한 협성회에서 발간한 일간 신문
창간일 : 1898년 4월 9일
폐간일 : 1899년 4월 4일
제국신문
순 한글로 발행한 신문으로 한문을 익히지 못한 부녀자들이나 하층민을 주 독자층으로 삼았다. 민족주의적 성격을 지녀서 친일 내각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썼다가 여러 번 폐간 위기를 겪었다.
창간일 : 1898년 8월 10일
폐간일 : 1910년 8월 2일
한성신보
칭일 전쟁 이후 조선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일본 정부의 원조를 받아 창간한 신문이다. 일본의 조선 침략이 정당하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럼에도 한성신보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글 소설이 연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간일 : 1894년 말 / 국한문 혼용판 1896년 1월 23일 발간
종간일 : 1906년 7월 31일 이후 대동신보와 병합되어 경성일보로 제작
해조신문
러시아 시베리아 동쪽의 동해에 접한 지방으로서 재러 한인들의 독립운동 근거지인 동시에 거주지였던 연해주 지역으로 망명한 정치인과 지식인들이 국권을 회복하고 러시아 한인 계몽을 위해 발행한 신문
창간일 : 1908년 2월 26일
폐간일 : 1908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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