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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중등 추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movie_luv 2022. 3.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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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에게 추천할만한 영화 한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인 '최민식' 배우가 주연으로 열연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라는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을 겁내는 아이들과 수학이 겁나지 않는 아이들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공부하다 보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는 것이 가장 어렵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저한테도 수학이 어려워지니까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못해줄 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학과 관련된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말이라 할까요? '수포자'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나 사람을 말하는 단어죠.

평소 수학을 무서운 존재로 여기던 사람에게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묘한 감정을 전해주고,

수학과의 만남에 용기를 갖도록 도와줍니다.

 

평일 치고, 중학생 남학생들이 극장에 많이 와서 좀 놀랐어요. 제목에 수학이 들어가니만 해도 학생들이 영화를 보러 오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최민식 배우가 탈북한 천재 수학자로 연기를 하고,

김동휘 배우가 최민식 배우에게 수학을 배우는 고등학생으로 연기를 합니다.

최민식 배우와 김동휘 배우는 배우 커리어에서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의 연기가 제법 잘 어울리고 좋았습니다.

또 김동휘 배우의 같은 반 친구로 등장하는 조윤서 배우는 비중이 많지 않았지만,

중간에 최민식 배우와 함께 PI(파이) Song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OST, YouTube 제공

 

 

12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특별히 자극적인 장면이 없어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관람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lt;이상한 나라의 수학자&gt;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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