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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_005] '좀'과 '쫌', '역할'과 '역활' 무엇이 맞나요?

movie_luv 2022. 2.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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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맞춤법 다섯 번째 시리즈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헷갈리기 쉬운 두 단어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좀'과 '쫌'인데요.

 

'좀'은 조금의 준말입니다. 약간이란 의미로 사용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로 설명하자면

 

    ) 떡볶이 값이 좀(조금) 비싸요.

 

이런 식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떡볶이 값이 쫌 비싸요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쫌'은 올바른 표기가 아닌 거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조금보다 센 느낌을 주기 위해 쪼금이나 더 센 느낌으로 쪼끔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쪼금'이나 '쪼끔'을 줄여서 '쫌'이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쫌'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두 번째는 '역할'과 '역활'입니다.

 

'역할'은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를 말할 때 사용하는데요.

간혹 '역할'과 '역활'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역활'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저는 '역할'의 발음을 기억해서 구분하는데요.

 

'역할'의 발음은 [여칼] 입니다.

 

그러면 잘못된 표기인 '역활'은 발음이 [여콸]이 되겠죠?

그래서 '여칼은 있어도 여콸은 없다'로 기억법을 사용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서 아래에 PDF와 이미지 파일로 첨부했으니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좀'과 '쫌' 그리고 '역할'과 '역활'.pdf
0.2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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