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로코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마치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이뤘던 것처럼요.
포스팅을 올리는 시간 기준으로
모로코는 내일 새벽 프랑스와의 4강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 국가인 프랑스와 결코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쳐야 하지만,
만약 모로코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결승에 올라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저는 내심 모로코의 기적을 한 번 더 보고 싶습니다.
모로코의 돌풍이 멋지지만, 모로코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또 어떤 나라인지 잘 몰라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먼저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한 아프리카 국가입니다.
아프리카 북서단에 위치한 나라인데요.
1830년 프랑스령이 되었다가
1912년 프랑스와 에스파냐의 보호령으로 분할되었고,
1956년 3월에는 프랑스로부터 독립
1956년 4월에는 에스파냐가 보호령의 지배권을 포기하여
왕국이 발족되었고, 현재 입헌군주제 국가입니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 8강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는데,
스페인인 에스파냐 바로 옆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내일 있을 4강에서는 프랑스와 경기를 치르는데,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모로코 땅을 지배하던 나라와 경기를 치르는 것이
뭔가 아이러니하면서도 모로코 국민들에게는
이번 경기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일본과 경기할 때마다 국민들의 반응과 태도가 달라지는 것과 같은 것이겠죠.
2002년의 한국을 닮은 2022년의 모로코!
더 높은 곳을 향한 모로코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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